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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서울전철산행 월드컵주소 / 서울둘레길 7-1코스 (가양대교~월드컵공원) 주소 : 서울시 마포구여행일 : 2022년 11월 5일찾아가는 길 : 전철 9호선 가양역 3번 출구 이용 *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볼수 있습니다.​​​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도봉산 단풍 보러 갈려던 일정이 취소되면서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.그런데 오전 내내 비한방울 오지 않고 날씨가 멀쩡하다.점심을 먹고 배낭에 우산을 챙겨 넣고 전철역으로 향한다. ​​전철 9호선 가양역에서 내려 가양대교를 향해 간다.하늘은 흐리고 가끔 한두 방울씩 비가 온다.가양대교를 향해 가다가 첫 번째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가양대교 둘레길로 이어지는 월드컵주소 이정표가 나오고 스탬프 함이 있다.배낭에서 스탬프 북을 꺼내 스탬프를 찍고 가양대교로 올라간다. 하늘은 점점 구름이 두꺼워지며 제법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. ​ 고가도로 를 올라가는 길옆과 건너편 길옆에는 가로수 나무가 단풍이 들어가고 있고 다리 위에 올라서서 올림픽 대로를 달리는 차들을 보니 전조등을 켜고 달리고 있다. 구름 덮힌 하늘 아래로 빗줄기가 점점 커진다. ​한강 다리를 건너면서 강물이 흐르는 아래쪽인 서쪽으로 바라보면 방화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산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행주산성이다. ​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으로는 빌딩도 보이고 강가로는 배들도 보인다. 길 건너 오른쪽으로 월드컵주소 보이는 산은 난지도 노을 공원이다. 원래 노을공원은 산이 아니고 평지였는데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되었다. 산업화로 서울이 급속히 팽창하는 동안 난지도에 15년간 산업폐기물, 건설 폐자재, 생활 쓰레기 등 9,200만 톤을 버려 90미터 높이 언덕 두 개로 변했다. 현재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, 하늘공원, 노을공원, 난지천공원, 난지한강공원(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)의 5가지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 중 본래의 쓰레기 매립부지에 해당하는 구역은 난지도 제1매립지에 들어선 노을공원과 제2매립지에 조성된 하늘공원이다. ​ 다리가 끝나가는 지점에 다다르면 엘리베이터도 있고 강 옆길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. 계단을 내려오면 월드컵주소 자전거도로가 나오고 강 옆은 난지 한강공원으로 되어있다.​ 자전거길 옆으로 둘레길을 따라오면 수변 생태학습센터가 나온다. 앞쪽은 난지 생태 습지원이다. ​ 습지원을 조금 지나면 난지 나들목이 나온다. 나들목 앞 공원에 나무들은 단풍이 거의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들만 남겨두고 있다. 오늘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면 나뭇잎이 다 떨어질 듯 하다. ​ 한강공원 난지 나들목 생태통로를 지나 계단을 올라오니 강변도로가 나오고 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고 나무 데크 계단이 있다. 계단 양옆으로는 메타세쿼이아가 줄지어 서 있고 나뭇잎들은 말라가고 있다.​ 계단을 올라오면 공원길 보행용 도로가 월드컵주소 나오고 바로 노을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. ​​보행로를 따라 계속 가면 월드컵공원 종합 안내판이 서있다. 안쪽으로 난지천 공원 가는 안내판이 있고 그 길 왼쪽이 노을공원이고 오른쪽이 하늘공원이다. ​​둘레길을 따라 바로 커다란 대문이 있고 대문을 지나면서부터는 시인의 거리이다. 난지 테마 숲길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이며 메타세쿼이아 아래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테마 숲길이다. ​​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다 오니 반대편 입구에도 시인의거리 안내판이 있다.​ 어둠이 내리면서 하늘은 구름에 가려지고 나무 숲길이라 사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. 나무 사이로 멀리 불빛들이 보인다. ​ 어두워지기 시작한다. 어둡다. 월드컵주소 사진을 찍고 카메라 화면을 보니 사진이 보이지를 않는다. 벌써 밤이다. 숲길에 들어서서 카메라 후레쉬 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다. ​ 숲길을 따라오면서 카메라 버튼을 눌러댄다. 또 다른 메타세쿼이아 길이 나온다. 길을 따라 불빛을 따라오다 보니 월드컵 대교 표지판이 나오고 조금 더 지나니 하늘 계단 안내소가 나온다. 하늘공원 올라가는 입구 안내판 시계는 5시 50분을 가리키고 있다. ​ 안내소에서 전철역 가는 길을 물으니 앞에 육교를 건너 월드컵 경기장 뒷길로 가면 되다고 한다. 육교를 건너면서 뒤돌아보니 하늘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조명이 아름답다. 월드컵주소 ​육교에서 바라보니 월드컵 경기장이 보인다. 공원을 따라 월드컵 경기장 남문이 보이고 조금 지나니 마포 농수산물 시장이 나온다. 시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월드컵 경기장 앞 주차장을 지나니 월드컵 경기장 1번 출입구가 나온다.​​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면서부터 어둠에 둘레길 표지가 보이지 않아서 방향 감각도 잃어버리고 물어물어 전철역까지 찾아왔다.둘레길을 오면서 하늘공원 등 몇 군데 들러보려고 했는데 예상외의 시간 관계로 한 곳도 제대로 못 보고 왔다.많은 아쉬움이 남는다. 다음에 일찍부터 다시 한번 걸어야 겠다 생각하며 마무리를 한다. 찍어온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블로그에 올리려고 월드컵주소 클릭을 해보니 아뿔사~~~렌즈 후드가 돌아간 걸 모르고 그냥 찍어서 사진 아랫부분에 동그랗게 새까만 후드 그림자가 나왔다. ㅜㅜ.​일부 사진은 얼마나 흔들렸는지 형태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이지만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되었다. 많은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다. 다음에 다시 꼭 가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마무리를 한다.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6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월드컵경기장역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85​​#전철산행 #전철여행 #서울둘레길 #서울둘레길7코스 #가양대교 #하늘공원 #월드컵공원 #서울둘레길7-1코스 #서울전철여행 #서울전철산행